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가 한국도로공사 중상자 구호 유공을 인정받아 받은 포상금을 저소득층을 위해 전액 기부해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25일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7일 9시경 발생한 서해안고속도로 교통사고에 신속히 출동하여 환자응급처치 및 닥터헬기 후송조치하여 중상자를 구호했다. 고창소방서는 도로공사로부터 이러한 유공을 인정받아 받은 100만원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저소득층 이웃에 써 달라며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백승기 서장은 “소방관으로 맡은 바 책무를 다했는데 유공을 인정해준 한국도로공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창소방서는 책임감을 갖고 국민에게 안심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소방서는 2020년에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구조구급출동 545건, 인명구조 394건에 출동하여 2차 사고방지 및 응급처치 등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쳐 대형참사를 예방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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