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촌 빈집 리모델링 희망하우스 재생 추진
무주군 농촌 빈집 리모델링 희망하우스 재생 추진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1.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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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한 ‘2021년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정책을 펼친다.

 2021년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은 노후되고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 등을 새롭게 단장해 사회적 약자, 저소득층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빈집재생 사업에 참여하는 빈집 소유자에게 리모델링 및 수선비용으로 2,000만 원을 지원해 임차인에게 5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하는 방식으로 빈집 소유자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없애고 입주자에게는 주거비용 절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은 올해 1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7동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임대희망자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 사무소 및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건축팀(063-320-2486)으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대상은 주거 취약계층(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귀농 귀촌인, 지방학생(청년), 신혼부부, 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의무자, 장애인, 마을(문화)활동가 등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귀농·귀촌 희망자가 거주지 또는 영농기반을 마련할 때까지 일정기간 거주 공간이 마련되면서 농촌지역 인구유입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시작하는 민원봉사과 김경복 과장은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사업은 농촌의 빈집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주거 취약계층 또는 귀농·귀촌하는 분들의 주거 문제도 해결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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