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저소득층과 장애인, 고령자등 취약계층의 낡은 집을 개조해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2021년 노후주택 개조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장수군에 따르면 올해 가구당 최대 600만 원 한도, 총 1억4,800만 원을 투입해 지붕 개량, 화장실 보수, 도배 및 장판 교체 등과 출입로 경사로 설치, 보조 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등 주택 내부의 이동 및 생활편의를 위한 개조사업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저소득층과 등록 장애인, 90세 이상 노부모 부양가구로 총 30가구의 노후주택을 개조할 예정이다.
사업 희망자는 2월 10일까지 거주하고 있는 읍·면 행복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성덕 민원과장은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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