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1월 31일까지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을 받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고 밝혔다.
21일 남원시가 밝힌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은 납부자의 납부 부담을 덜어주고 자진 납부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매년 3월, 9월, 연2회 납부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과 3월에 연납 신청하면 1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2021년 연납신청 대상은 남원시에 등록된 경유 사용 자동차로 적용기간은 2020년 7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로 이 기간 내 소유권 변경 또는 주소 이전 차량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연납은 시청 환경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 납부 시스템인 ‘위택스’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연납 고지서를 받은 납세자는 가상계좌, CD/ATM기 납부, 전국 금융기관 및 인터넷납부(인터넷 뱅킹,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기한 내 환경개선부담금을 납입하지 못하는 경우 연납은 자동 취소되고 3%의 가산금도 발행한다.
남원시 환경과 관계자는 “연납 제도는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환경개선부담금의 징수율을 제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기한 내 연납 신청을 통해 감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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