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제75대 전주완산경찰서장 취임
김주원 제75대 전주완산경찰서장 취임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1.01.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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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서장
김주원 서장

 “전북지역 치안 1번지인 전주완산경찰서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주원(경무관·57) 신임 전주완산경찰서장이 20일 전주완산경찰서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과 경찰 대변혁기에 일선 치안을 책임지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경찰 내부 만족도 향상을 밑바탕으로 지역 치안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이어 ”수사권 조정과 국가수사본부 출범, 자치경찰제 도입 등 경찰은 창설 이래 가장 큰 변화와 도약의 전환점에 서 있다“며 ”국민들이 많은 권한을 준 만큼 경찰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기댈 수 있는 따뜻한 울타리가 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치안 환경 속에서 경찰의 자긍심과 명예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경찰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서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절차적 정의와 인권의 가치가 충실히 반영된 신뢰받는 경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주완산경찰서의 모든 직원이 서로 화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서장은 마지막으로 ”상하·동료 간 벽을 없애고 격의 없이 흉금을 털어놓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경찰 내부만족도는 자연스레 높아질 것“이라며 ”한 사람 한 사람이 서로를 감싸주고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민들도 경찰에게 신뢰를 보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원 서장은 김제 출신으로 지난 1992년 간부후보생 40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고창경찰서장과 전북경찰청 생활안전과장, 정읍경찰서장, 경찰청 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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