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2월17일까지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 중 의치(틀니)기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한다.
19일 남원시가 밝힌 이 사업은 치아상실로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고 구강건강기능을 회복시켜 건강과 자신감을 되찾도록 돕는데 있다.
현재 남원시는 1,257명에게 의치(틀니)를 보급했고 지난 2016년부터 2019년 시술 대상자 중 기존 시술한 의치(틀니)가 헐거워지거나 틀니의 치아 탈락 등 손상돼 수리가 필요한 경우 발생되는 사후관리 비용도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관내 읍면동은 관할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면사무소에 동 지역은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에 하면 되고 신청 후 보건소에서 개인별 1차 검진과 의치 사용법 등 교육을 시행한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의치 보철사업 이외에도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올해도 스케일링 및 불소도포 사업 등 다양한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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