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검산동(동장 전준섭) 복지기동대(대장 최춘열)는 폭설과 강추위로 취약계층의 안전과 주거시설 한파 피해 조사 및 복구를 위한 발 빠른 현장행정을 펼쳐 주민 안전에 기여했다.
검산동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7일부터 대설경보가 발효되자 발 빠르게 45개 마을 통장과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기동대 등 지역의 인적자원을 통해 상하수도 및 보일러 동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15세대를 접수했다.
맞춤형복지팀과 복지기동대는 한파 피해 발굴 세대를 직접 방문해 건강체크와 상하수도 및 보일러 점검을 실시하고, 즉각적인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주말에도 신속하게 한파에 동파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복구 작업으로 주거지 내에서 생활이 어려운 세대는 경로당 등 임시거처를 마련해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맞춤형복지팀은 수도동파로 인해 평상시보다 많이 청구될 수도요금에 대해서도 김제시청 상하수도과에 수도요금 감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삼수마을 독거노인 김 모 어르신은 “수도 동파로 화장실에 수돗물이 넘쳐 흘러 발을 동동거리며 걱정하고 있었는데 너무 빨리 현장에 와서 공사를 해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전했다.
전준섭 검산동장은 “당분간 매서운 한파가 예견됨에 따라, 한파 피해 사각지대에 놓인 세대 발굴을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검산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