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차원으로 전 군민 대상 마스크를 배부한다.
이번 지원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 조치’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코로나19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군민 개인당, KF-94 마스크 10매와 비말 차단마스크 25매를 총 35매를 지원한다.
배부는 15일까지 이틀 동안 마을담당관 3백여 명의 공직자들이 각 읍·면 담당마을, 각 세대를 돌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 배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무주군은 지난해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한 바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사례들이 많이 있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만큼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그날까지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개인생활방역수칙 준수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순간, 청정 무주군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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