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산림조합(조합장 함길권)이 13일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에 김제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써 달라며 5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 1994년에 설립된 김제산림조합은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 및 건강한 숲 조성과 산림소득 향상을 목표로 임업 기술 지도와 임업 정책자금 관리·운용 및 조합원의 임산물 생산을 지원하는 등 임업 발전을 위한 사업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등 조합원의 소득증대 및 지역 발전에 기여 하고 있다.
함길권 조합장은 “김제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갖고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김제 발전과 조합원의 소득 증대에 기여 하는 산림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이사장은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인재 양성에 이바지해주신 김제산림조합의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소중히 쓰일 것이다”고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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