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4개 시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가동
전북 14개 시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가동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1.01.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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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14개 시·군이 전국 최초로 시·군 마을만들기 중간지원 조직인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2010년 완주·진안을 시작으로 지난해 군산시까지 지원센터가 설립되면서 도내 전 시군에 지원센터가 마련됐다.

지원센터는 ▲마을사업 컨설팅 ▲주민역량강화 교육 ▲현장 전문가 발굴·유치 ▲마을소식지 발간, 축제 등으로 행정과 현장을 연결하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귀농귀촌 증가와 농촌에 살면서 자급적 농업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병행하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중간지원조직인 지원센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초기 3억원에 불과한 운영보조금도 올해 20억원까지 확대됐다.

도농 상생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생생마을플러스 사업’도 시·군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업신청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재용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원센터가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일자리, 농촌관광, 사회적경제 등 유관기관·단체,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농촌발전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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