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해 산림분야 녹색일자리사업에 26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1천764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도는 상반기에 공공산림가꾸기 등 5개 분야의 녹색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분야별로 공공산림가꾸기에는 148명을 고용한다. 이들은 주로 나무를 벌채한 후 원목을 제외한 가지나 줄기 등의 산림바이오매스를 수집하거나, 도내 산림자원을 조사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60명, 숲가꾸기 자원조사단 27명, 숲가꾸기 패트롤 61명도 모집한다.
기상이변에 따른 산림재해에 적극 대응해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인력 1천512명도 고용한다.
업무별로 산불전문진화대 700명, 산불감시원 700명,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44명, 산사태 현장 예방단 68명 등이다.
산림분야 일자리는 상반기에 시·군별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분야별로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만 18세 이상 해당 지자체 주민이 대상이며,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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