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하면(면장 조희임)에 위치한 신금정미소 김기득 대표가 11일 청하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40포(120만원상당)를 기탁했다.
김기득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조희임 청하면장은 “우리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주신 신금정미소 김기득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보내주신 후원물품에 김기득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까지 담아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신금정미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난 2010년도부터 매년 백미를 기탁하는 등 코로나 사태로 힘든 올해에도 어김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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