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유휴공간을 지역사회 활동공간으로
지역 내 유휴공간을 지역사회 활동공간으로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1.01.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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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다음 달 1일부터 25일까지 ‘2021년 지역자산화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과 공동체가 공간을 함께 활용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매입·운영 자금을 보증·저리 대출해주는 금융지원사업이다.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한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전체적인 사업을 총괄하고 농협은행은 저리대출,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보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자체는 대출금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보증·대출심사 등 단계별 심사를 실시한다. 지역주민 참여 정도,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추진단체의 역량, 상환능력 등을 평가한 후 오는 5월 최종 대상지를 선정해 대출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재원 마련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시설 및 운전자금 지원한도를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했다. 상환기간도 10년에서 15년으로 연장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다음 달 1일부터 25일까지 전북도 사회적경제과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가 도내 2개소(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고산다움협동조합)를 포함한 전국 11개소를 선정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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