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폭설대비 제설능력 빛났다
무주군 폭설대비 제설능력 빛났다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1.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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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부터 전라북도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로 무주군에도 평균 8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무주군의 제설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무주군은 신속한 제설장비와 인력투입을 통해 관내 주요 간선도로 10개 노선(위임국도 1, 지방도 4, 군도 5, 무주읍 시내권)에 대한 제설을 7일 오전 내 마무리했다.

 7일 새벽부터 시작된 제설작업에는 덤프트럭 등 제설차량 21대와 트랙터 90여 대를 투입한 것을 비롯해 염화칼슘 12톤, 소금 55톤과 함께 도로보수원과 운전원 등 38명으로 구성된 작업조 외 무주군 공무원 500여 명도 각 읍·면의 제설작업에 긴급 투입되어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미 무주군은 이번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취약계층 시설 중점관리, 수도동파, 농업시설 피해예방 조치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은 한 박자 빠른 현장 밀착형 재난관리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폭설도 미리 준비된 지침에 따라 큰 도로부터 마을 안길까지 제설작업을 완료한 것인 만큼 다가올 한파와 폭설에도 군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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