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가 내달 26일까지 전주시·임실군 관내 234개소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정보조사를 실시한다.
화재안전 정보조사는 지난해 12월 군포 아파트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따라 관내 유사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추진된다.
이에 화재안전 정보조사반 5개 팀이 내달 말까지 공동주택의 소방시설 현황 등 조사와 함께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안내 및 권장 지도 ▲주민 대상 피난용 경량칸막이 및 대피 공간 안내방송 송출 요청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광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옥상 출입문 관리 및 피난장애 요인 개선 등의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공동주택을 만들어갈 수 있다”며 “소방서에서도 공동주택 주민들이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방안전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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