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21년도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 모집
무주군 2021년도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 모집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1.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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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 10팀을 모집한다.

 공고일 현재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하 귀농희망자로 무주군청 홈페이지에서 입교 신청서와 농업 창업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증빙서류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무주군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신청하거나 이 메일(bhh19@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입교를 희망하는 각 세대에 주택과 텃밭을 유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교육은 원예 시설하우스 1동과 버섯 시설하우스 1동, 공동경작지 1곳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영농 재배 실습과 귀농·귀촌 정착 실용 교육 및 농업 관련 경제?경영 기초교육을 시행한다.

 교육비는 주택 50㎡, 텃밭 33㎡ 내외 규모가 보증금 60만 원에 월 25만 원, 주택 33㎡, 텃밭 33㎡ 규모는 보증금 40만 원에 월 20만 원이며 세대별 공과금은 개별 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이번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 모집은 총 10개 팀으로 한정되며 그 가운데 7팀은 시울시와 무주군의 지자체 간 2017년 업무협약 체결관계로 서울시민에 한하며 나머지 3팀은 무주군이 자체 선발할 수 있다. 또한, 신청인원이 미달하면 추가모집을 통해 추가신청을 받게 된다.

 한편, 신청을 원하는 서울시민은 서울시청 지역상생경제과에 무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교 신청을 하면 교육비의 6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강혜경 귀농귀촌팀장은 “최종 입교세대는 농업 창업계획서와 귀농교육 이수, 농업·농촌분야 자격증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로 선정할 계획이며 준비된 귀농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운영을 하는 관계로 수료생들의 호응도 좋은 만큼 귀농 계획이 있으시다면 관심을 두고 도전해 보시라”고 전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수료한 교육생은 총 21세대 35명으로 이 중 11세대 20명이 무주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0년 수료한 교육생 중에서도 3세대가 정착의지를 밝혔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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