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순창요양병원에서 또다시 무더기 감염사태가 벌어졌다.
앞서 지난달 해당 병원(6병동)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5일)부터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903명이다.
이 중 12명(887~898번) 확진자는 모두 순창요양병원 2병동에 입원 중이던 환자들이다.
이날 오전 전남 소재 병원으로 전원을 준비하던 입원환자(885번)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병동 환자 54명, 직원 158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나머지 199명은 음성이 나왔다.
6일 발생한 2명의 확진자는 정읍 한 요양병원 종사자(886번)의 가족 1명, 부안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타지역 거주자 1명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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