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한 장으로 읽는 무형문화재’ 전자책 발간
국립무형유산원, ‘한 장으로 읽는 무형문화재’ 전자책 발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1.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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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채수희)은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국가무형문화재 디지털 홍보 안내서인 ‘한 장으로 읽는 무형문화재 - 신명나는 무형문화재’를 발간했다.

 ‘한 장으로 읽는 무형문화재’는 국가무형문화재 종목별 개요와 간략한 소개, 내용과 특징, 해당 종목이 오늘날 가진 역할과 가치 등을 한 장으로 정리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전 종목을 온라인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전자책으로 발간한 것이다.

 2020년에는 전통 공연·예술 분야를 수록하였으며, 2021년에는 의례·의식 및 전통 지식·생활관습 등 분야, 2022년에는 전통 기술 분야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한 장으로 읽는 무형문화재’는 ‘신명나는 무형문화재’라는 부제로 전통 공연·예술 분야인 무용(진주검무 등 7종목), 연희(양주별산대놀이 등 14종목), 음악(종묘제례악 등 27종목) 관련 국가무형문화재 48종목을 수록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83-2호 이리향제줄풍류
국가무형문화재 제83-2호 이리향제줄풍류

 전북지역과 관련된 내용으로는 민간 풍류방음악 중에서 기악곡으로 전승되고 있는 ‘이리향제줄풍류’, 종합예술로서 마을의 생활음악으로서 성격과 전문연희패의 공연예술음악으로서 성격을 갖는 ‘이리농악’, ‘임실필봉농악’, ‘남원농악’ 등을 소개하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이번 전자책 발간을 통해 무형문화재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과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초·중·고등학교 교육 현장 등에서 우리 전통문화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교육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장으로 읽는 무형문화재’는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www.iha.go.kr)에 공개하고 있으며 자유롭게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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