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신청접수
김제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신청접수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1.01.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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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농식품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국내산 신선 농산의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채소, 과일 등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농식품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김제시는 2021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17억 3,2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대상자들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 가구 5만 7,000원, 3인 가구 6만 9,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농식품바우처 지원금은 매월 1일 자동으로 재충전(가구기준)돼 당월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당월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소멸하므로 반드시 당월에 사용해야 한다.

 또한, 지원금은 지정된 농협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국내산 채소류, 과일류, 흰우유, 계란 등 4개 품목만 구입이 가능하며, 교통약자 및 거동불편자 등을 포함한 꾸러미 신청 희망자는 꾸러미 배달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과 건강상태 개선 등 먹거리 복지를 실현하고, 지역산 농산물의 소비체계를 구축해 농업인 소득 보장으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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