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다시 맹추위 찾아온다
6일부터 다시 맹추위 찾아온다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1.01.0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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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한파특보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휴일인 28일 강추위에 전주시 삼천동 삼천 징검다리 주변이 얼어붙고 있다. 신상기 기자
전북도민일보 DB.

 전북지역은 이번주 내내 영하 10도 밑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등 강력한 한파가 맹위를 떨칠 전망이다.

 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도내 지역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눈이 자주 내리겠다.

 특히 7일부터 9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비교적 포근했던 낮 기온도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8도에서 영하 4도 등 영하권에 머물러 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와 함께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최대 30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주 내내 잦은 눈과 함께 기록적인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갑작스런 추위와 내린 눈이 얼면서 동파와 정전, 빙판길 사고 등 한파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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