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이 오는 2월까지 총 516명에게 3,914만원의 난방연료와 월동물품을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월동지원 사업을 추진중으로 1차 97명에게 1,350만원 가량의 난방연료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말일에는 재가장애인 당사자 102명에게 방한물품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추운 겨울을 보낼 위험이 있는 장애인 당사자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기부한 50만5천원 또한 난방연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업예산 3,914만원의 50% 이상은 후원금품과 외부지원사업 예산이다. 주민들의 나눔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월동지원사업 공동추진단,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1,350만원 가량의 후원금품을 모금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배인재 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나눔에 동참한 지역주민들과 단체 및 기관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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