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실군 애향장학회 장학금 기탁 역대 최대 달성
(재)임실군 애향장학회 장학금 기탁 역대 최대 달성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1.01.04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임실군 애향장학회가 코로나19 등 많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면서 올 한 해 전달된 기탁금이 사상 최대액을 달성했다.

애향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해 장학회에 전달된 기탁금은 총 2억5천279만원으로 역대 최대액을 기록했다.

2019년 1억9천364만원보다 5천900여 만원이 늘어나며 1년만에 또다시 최대 모금액 기록을 갈아치우는 성과를 이뤄냈다.

민선 6기 이후 장학금 기부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4년에 370만원(5건)에 불과했던 장학금 기탁이 2020년도에는 2억5천279만원(46건) 무려 68배가 늘어났다.

특히, 지난 12월에 오수면 둔덕리 출신 故이강호 선생, 故홍정임 여사 유가족들이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시가 1억2천여 만원 상당의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건물 77.85㎡/대지 96㎡) 및 인후동(대지 183.5㎡) 소재의 부동산을 기탁함으로써 장학사업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출향 인사인 △박상모 前 재경임실군향우회장 1천만원, △(주)블랙키스톤(대표 최낙춘) 900만원, △(주)백광IST(대표 최태호) 500만원 △이상은보험대리점(대표 이상은), △신화섭 각각 300만원, △(재)부산임실군향우회(회장 정철영), 전주개인택시 임실군향우회(회장 전철성)에서 각각 200만원을 전달하는 향우들의 고향사랑도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대한한돈협회 임실군지부(지부장 김성두) 1천600만원, △임실군 산림조합(조합장 정인준) 500만원, △NH농협 임실군지부(지부장 이희운) 400만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임실순창지사(지사장 박민철) 직원 일동 250만원 등 관내 기관의 관심도 한 몫했다.

아울러 △임실교회(목사 송희종) 1천만원, △임실시니어클럽(관장 김윤호) 1천374만7천원, △임실 낙우회(회장 이상옥) 300만원, △오수면 상인회(회장 박세근) 139만원, △오수면사회단체장 협의회, △임실군애향운동본부(본부장 박길수) 각각 100만원, △전라북도 수의사회 임실군분회(회장 김지형), △바르게살기운동 임실군관촌면 위원회(회장 홍순금), △관촌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관), 농촌지도자회 임실군연합회(회장 박세일) 각각 100만원 등 종교·사회단체들의 기부행렬도 이어졌다.

또한 △임순여객 자동차(대표 서인순), △옥정호산장 대표 황이선 각각 500만원, △오수면 남후이장 이기삼, △ ㈜비전플러스 대표 양원규, △이도건축사 사무소 대표 김종수 각각 300만원,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소장 정석근, △전주전통순대 대표 임종준, △(유)글로벌건설 대표 소영미 각각 200만원, △성수면 최양순, △임실읍 최성미, △임실읍 김성권, △오수면 김명희, 이봉임 부부 각각 100만원 등 개인 기부자들의 기부도 줄을 이었다.

심 민 이사장은 “올 한 해 장학회에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주신 지역 주민들과 기관, 사회단체, 향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귀한 마음이 담긴 장학기금은 다양한 장학사업에 사용해 다방면에 능통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실=박영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