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올 한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군산시 올 한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1.01.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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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올해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자생력 강화’를 기치로 다양한 경제 시책을 펼친다. 특히, 지역 경제 근간 격인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심도있는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군산시는 국내외 악재로 위기에 처한 지역 경제를 버티는 데 일등공신인 ‘군산사랑상품권’ 유통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 내 소비 창출에 주력한다는 구상. 또한, 전국 최초로 개발한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소상공인과 소비자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최대한 살리기로 했다. 

 소상공인과 소비자 간 상생이란 일석이조 효과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 아울러 전통명가 선정으로 지역 우수 소상공인 발굴 및 성장 지원과 지역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으로 경영여건 개선 및 안정적 영업기반 확보를 현안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 골목상권 육성을 통한 상권 활성화 및 전통시장 특화 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상권 르네상스 전략수립 및 랜드마크 상권육성,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및 경영혁신 지원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마이스(MICE)산업’도 야심차게 시행한다. ‘MICE산업’이란 회의(Meeting)·포상 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전시회(Exhibition)를 말하는 데 이른바  전시·박람회 산업이다. 관광·숙박·음식·위락·교통· 광고·이벤트 업종의 일자리 창출과 연계돼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평가된다. 군산시 전략산업과 연계해 특화 전시회 발굴로 마이스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는 세부적인 실행안을 수립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산다는 각오로 소상공인 지원책 발굴에 다각적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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