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17일까지 연장
전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17일까지 연장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1.01.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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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원 전북도민안전실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전북도 제공
김양원 전북도민안전실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1월 4일 0시부터 1월 17일 24시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한다.

현재 전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평균 1천명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뚜렷한 감소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정부는 현재 환자발생 추세에선 방역 및 의료체계 역량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비수도권(2단계)의 현 단계를 적용하되, 연말연시 특별대책 핵심조치와 일부 수칙을 추가 보완하며 각 지자체별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조치 완화는 불가하다는 방침이다.

전북에서도 최근 1주간(2020년 12월 26일~2021년 1월 1일) 확진자는 일평균 11명 발생,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시설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 중이다.

이에 정부 방침에 따라 2단계 조치를 1월 4일 0시부터 1월 17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하고, 현재의 유행상황을 고려해 14개 시군이 동일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방역수칙은 이미 시행 중인 (2단계+연말연시 특별대책 방역수칙)를 따르되 일부 추가 보완된 수칙을 추가 적용한다.

추가·보완된 방역 수칙은 ▲5명부터 사적모임 금지 ▲겨울스포츠시설 21~05시 운영 중단 ▲숙박시설 2/3 예매 제한 ▲아파트 내 편의시설 운영 중단 ▲주민센터 문화·교육강좌 등 프로그램 중단 등이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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