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 왕중왕 호남고속 김영덕 씨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 왕중왕 호남고속 김영덕 씨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12.2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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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지역 시내버스 운전원 가운데 호남고속 김영덕(66) 운전원이 가장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으로 ‘전주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 왕중왕’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시는 29일 시내버스 승객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선진 시내버스 문화 정착에 앞장서온 5명의 기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에는 호남고속 김영덕·차광찬(52) 운전원, 전일여객의 박민철(37)·한종호(45) 운전원, 성진여객의 이상준(51) 운전원이 선정됐다.

 표창을 받은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에게는 시상품과 친절·안전기사 엠블럼 패치가 지급된다.

 이 가운데 왕중왕에는 모범적인 운행은 물론 승객과 공감, 소통하려는 노력을 펼쳐온 김영덕 호남고속 운전원이 뽑혔다.

 시는 친절·안전기사 표창을 통해 운전원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승객들이 믿음을 갖고 버스를 탑승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매년 시내버스 시민 모니터단의 추천과 일반 승객의 제보 등을 종합해 친절·안전기사 선정위원회와 검증단의 탑승 검증을 거쳐 친절·안전기사를 선정하고 있으며, 그 해의 친절·안전기사들 중 왕중왕 1인도 뽑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친절·안전기사로 선정된 운전원은 총 188명이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어느 때보다도 어려웠던 올 한 해 동안 친절하고 안전한 시내버스를 운행해 주신 운전원과 그 가족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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