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임실동중 동문회 6년째 장학금 전달
전주시청 임실동중 동문회 6년째 장학금 전달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12.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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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임실동중학교 후배들에게 6년 째 이어지는 선배들의 사랑이 있다.

전주시청 임실동중 동문회(회장 이형구)는 28일 임실동중학교(교장 김일수)에 장학금 160만원을 전달했다.

임실동중 동문회는 전주시청에 근무했거나 현재 근무 중인 임실동중 출신 26명으로 구성돼 지난 2015년부터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금을 조성해 장학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후원액은 올해 160만원을 포함해 총 870만원이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형구 회장은 “지난 해까지는 모교를 찾아가 장학금을 전달하며 모교가 발전해 가는 모습도 확인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방문없이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꿈을 잃지 않도록 응원을 지속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임실동중학교는 내년 2월 졸업식을 통해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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