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우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취임
유용우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취임
  • 김완수 기자
  • 승인 2020.12.2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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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힘이 되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보증지원 확대, 재정건전성 확보, 선제적 리스크 관리, 재도전 기회 지원 등 경영목표로 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위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송하진 도지사로부터 28일 임명장을 받고 2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유용우 전북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은 취임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 임직원 상견례로 대신했다.

특히 유용우 신임 이사장은“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힘써 나가겠다”면서“힘들어 하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보증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취임하는 유용우 재단 이사장은 향후 금융센터 건축에 따른 신보 자산운용 및 관리, 보증사항의 목적외 사용관리, 일자리창출기업 지원방안, 금융취약계층 지원대책, 보증사고 정상화율 등 산적해 있는 재단의 현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가 숙제로 남아있다.

유 이사장은 “전라북도 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대출, 창업교육 및 경영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금융과 경영 종합지원 정책금융기관으로 전북신보를 우뚝 세워 나가겠다”면서 “코로나19사태 여파로 인해 재단의 정책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이 재단을 거래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수요자 중심의 제도개선 등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익산 남성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신용보증기금에서 33년 간 근무했으며, 신용보증기금 전주지점장을 역임하는 등 신용보증분야에 해박한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유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12월 28일까지로 2년 동안 전북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전북신보 이사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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