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남원시가 함께하는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남원백제약국에서 코로나19 확산에 가장 취약한 계층인 장애인, 노인,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KF94 10,000장(환가액 1,000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남원시에 기부하는 업체로 저명이 나있는 남원백제약국은 경로당 라면기부, 청각장애인 보청기 전달 등 현물 나눔에서부터 2017년부터 매년 일천만원씩 현금 나눔까지 실천하고 있는 관내 나눔 대표 약국이다.
또한 24일 ㈜에코하이텍(대표 박종인)에서 덴탈마스크 100,000장(환가액3,000만원)을 기탁했다. 완주군 소재 마스크 생산업체인 ㈜에코하이텍은 최근 남원을 비롯해 임실, 고창 등 전북 여러지역에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형을 보여주는 업체와 기업들에 참으로 감사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천여명이 넘어 모두가 불안하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기업과 관이 협력하여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관내 저소득층 위해 쓰일 예정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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