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진안군 코로나 확진자 첫 발생
[속보] 진안군 코로나 확진자 첫 발생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12.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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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확진자 및 아들 추가 양성 판정에 거주지 소독 · 동선파악 등 진행

 전북 유일 ‘코로나19 청정 지역’이었던 진안군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80대인 A씨는 복통과 설사, 발열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은 가운데 25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평소 고혈압과 당뇨, 뇌경색, 뇌출혈 등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의 배우자인 B씨와 아들인 C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배우자 B씨는 전주시에 거주중으로 전주시 확진자로 분류되었고, 아들 C씨만 진안군 확진자로 분류됐다.

 진안군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이 타지역에서 거주하는 확진자인 A씨 자녀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확진자가 다녀간 진안군의료원의 응급실을 폐쇄 조치했다.

 또한 이와 함께 군은 이들의 자택에 대한 소독도 완료하고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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