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 전주병원은 23일부터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 10월 ‘호성전주병원’과 ‘다솔아동병원’을 호흡기 전담 클리닉으로 지정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전주병원 외 3곳을 확충하기로 했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해 일반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호흡기?발열 환자들을 담당한다. 방문환자가 코로나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으면 일반 병원처럼 진료를 받을 수 있고,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영경의료재단 최정웅 이사장은 “기온이 떨어져 호흡기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시점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호흡기 환자들의 진료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방역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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