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나눔과 인내로 극복하자
코로나 위기 나눔과 인내로 극복하자
  • .
  • 승인 2020.12.23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부터 모든 식당에서 함께 식사 할 수있는 인원은 4명까지로 제한하는 등 내년 1월3일까지 강도 높은 코로나19 특별방역이 실시된다. 그동안 야외시설로 제약을 받지 않았던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도 아예 문을 닫는다.

 이처럼 사적 모임 인원까지 제한 할 수밖에 없는 강력조치를 취한 것은 최근 1천명 대를 크게 넘어선 코로나19 확진자 속출에 3차 유행의 최대 고비라는 판단에 따른 고육지책이 아닐 수없다 .전라북도는 성탄절은 물론 연말연시의 모임이나 약속을 취소하고 가정에서 조용히 보내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우리의 소중한 개인 일상이 완전히 상실하고 있는 싱황이다.

요즘 누구나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특히 영세자영업자들, 기부문화까지 위축돼 사랑의 온도탑도 힘겨워 오름이 더딘 연말. 빈곤층들의 고통은 이루 말 할 수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게다가 연탄기부마저 크게 줄어 올 겨울을 춥게 보내야 할 처지들이다.

 요즘 누구나 이런 사태속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는다면 비정상적이다. 하지만 오늘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서로의 배려심과 단합으로 이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수밖에 없다.

 작금의 우리는 코로나19 감염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불황으로 침체해가는 경제환경에서 생계에 대한 불안감이 엄청 크다. 여기에 강화된 거리두기에 따른 단절과 외로움이라는 고통까지 3중고를 겪고 있다.

 이처럼 일상이 헝크러진 상황을 이겨내야 한다. 이겨 낼 수있는 최상의 무기는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과 협동 그리고 나를 지켜 낼 수있는 인내심이다.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에 따른 충격요법이라고 이해하면서 불편한 일상생활을 받아들이자. 이럴수록 전화 등을 이용해 가족과 친지들과 안부와 위로하고 소통하면서 조용히 연말연시를 보내는 것이 코로나19위기를 국복해가는 지혜다.

 바이러스도 모임을 찾아 이동한다. 다함께 큰 위험을 초래 할 수있는 작은모임도 자제하고 특별방역에 동참을 호소하는 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