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2020년 자원순환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3일 군에 따르면 자원순환평가 4개 부분 14개 지표중 생활폐기물 적정배출 주민홍보, 영농폐기물 수거,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 활성화, 주민 1인당 재활용품 분리수거량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4개 시군중 군부 2위를 차지했다.
군은 생활폐기물 적정배출 주민홍보를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에 다국어 분리배출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초등학생 리더 육성 등 자원순환 사회 구축을 위해 자원순환 홍보물을 초등학교에 제작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더해 영농폐비닐, 농약빈병 수거,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 수거 처리 등 농촌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캔·페트병을 회수해 포인트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자동선별회수기기 설치사업을 시범 운영해 자원재활용 동기를 부여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군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해 내년에는 코로나19로 연기된 자원순환토론회를 실시하고 고창군 자원순환 기본조례를 제정해 고창군 쓰레기 문제에 대한 전군민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쓰레기 감량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