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개인전의 설렘, 김미정 작가가 그린 동심과 서정성
첫 개인전의 설렘, 김미정 작가가 그린 동심과 서정성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12.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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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작 - 내 마음의 쉼터

 저 푸른 문을 열면 어떠한 세상이 있을까?

 두근두근 뛰는 심장처럼 설레는 김미정 작가의 첫 개인전이 28일까지 누벨백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총 35여 점의 수채화를 선보인다. 꽃이나 자연의 풍광뿐 아니라 고향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작품에서부터 카페에서 기억하고 싶은 일, 그리고 상상 속의 세계까지 작품의 폭이 넓고 다양하다.

김미정 작- 생명2
김미정 작- 생명2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흔히 놓치고 지나치는 것들에도 작가의 따스한 시선이 머문다. 그리고 작업에 몰입하기 시작하면, 작가 자신만이 들려줄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김미정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사람, 흙, 나무, 꽃들의 자연을 소재로 그림 이야기를 써본다”며 “근원을 찾는 습성과 이상을 꿈꾸던 40대에 그려낸 작품이 동심과 서정성으로 꽃피우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그동안 프랑스 몽플뢰르 초대전, 한미일수채화 교류전, 올해의 작가 100인 초대전, 한국수채화 페스티벌, 남부워터칼라 페스티벌, 전북수채화협회전, 봄그린전 등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대한민국수채화대전 특선 2회, 대한민국통일미술대전 우수상 및 특선 5회 등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현재 봄그린회, 전북수채화협회 회원, 대한민국통일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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