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제6차 독자위원회
전북도민일보 제6차 독자위원회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12.20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어려움 극복 희망 메시지 전달을”
“지역 밀착형 소식 실시간 제공 시스템을”
2020년 12월 독자위원회 / 이원철 기자
2020년 12월 독자위원회 / 이원철 기자

전북도민일보 2020년도 제6차 독자위원회가 18일 오전 11시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위원들의 자유토론을 통해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소회와 다짐을 들어보는 송년 독자위원회로 치러졌다.

유길종 독자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독자위원회 성원을 이루기 어려운 면이 많아 송구한 마음이 든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참석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인 만큼 허심탄회한 의견과 제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임환 본보 사장은 “올 한해 본보 지면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데 대해 깊이 감사 드린다”며 “그동안 위원들께서 보내준 날카로운 비평과 제언은 신문제작의 방향타가 되기도 할 만큼 큰 도움이 됐으며 새해에도 더욱 많은 애정과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소재호 위원(전북예총 회장)= 전북도민일보가 주최한 제24회 전북교육대상 증정식에 내빈으로 참석했는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 전북교육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해 온 스승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다. 이처럼 훌륭한 행사가 계속 이어지도록 언론의 소명을 다해 주길 바란다.

▲류두현 위원(전주대 대외부총장)= 도민은 지역 정보를 가장 궁금해 한다. 지역 언론은 지역정서 위주의 밀착형 풍부한 소식을 실어야 한다. 또한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는 것도 언론의 역할이다. 온라인 정보제공 서비스 관련, 실시간 속보 제공을 위한 ‘언론사 통합 어플’ 활용 방안 모색을 주문한다. 도민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 정비에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

▲김천환 위원(전북개발공사 사장)= 그동안 독자위원으로서 역할에 대해 다소 미흡했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적극 참여해 전북도민일보 지면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 하겠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 언론의 역할이 막중하다. 위기 극복을 위해 도민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기대한다.

▲박성일 위원(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전북도민일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지면발전에 더욱 조력 하겠다. 신문은 속도 경쟁이다. 독자를 위한 다양한 심층기획 취재를 주문한다. 폭 넓은 취재와 명확한 정보전달이라는 언론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

▲윤방섭 위원(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장)=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다. 그래도 희망을 얘기해야 한다, 위기 극복을 위한 언론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또한 ‘도민이 주인, 도민이 기자, 도민이 독자’라는 전북도민일보 사시에 맞춰 전북발전을 위한 선도자로, 도민이 가장 애독하는 신문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

▲유길종 위원(변호사)= 올 한해 지면편집이 참신해졌다. 읽기에 편한 제목 등이 돋보였다. 한편 지면 인쇄 상태가 간혹 어둡고 흐릿해 아쉬움을 줬다. 법조기사의 경우 일부 단편성에 그쳐 심층적인 내용이 다소 부족했다는 생각이다. 오피니언란은 다양한 계층의 필진으로 풍부하게 꾸몄으면 한다.

신중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