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의장 최인규)는 제277회 제2차 정례회를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31일간 운영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2021년도 시책보고, 군정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졌다. 또‘구시포해수욕장 주변 현황도로(토지) 매입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비롯한 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2021년도 고창군 예산은 올해 대비 13.1% 증가한 7,131억원을 의결했다. 일반회계는 6,930억원, 특별회계는 201억원이고, 2021년도 기금은 135억원이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행정집행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고 불합리한 부분 80건에 대해 지적 및 개선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회기동안에 군정질문과 답변도 진행됐다.
임정호 의원은 위험도로 선형개선사업과 높을고창 통합브랜드 운영 및 관리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김미란 의원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정책과 통합보훈회관 건립을 재촉구하는 질의를 펼쳤다.
최인규 의장은 “2020년 한 해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코로나 없는 세상을 위하여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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