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구협회장에 김대은 당선 확정
전북축구협회장에 김대은 당선 확정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12.1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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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 종목단체장 선거>단독후보 적격심사 최종 결정, “축구발전 중추적 조력자 활동”

제23대 전라북도축구협회장에 김대은(56) 후보가 당선 확정됐다.

전북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단독 입후보한 직전 협회장 김대은 후보자의 임원 결격사유 심사를 거쳐 17일 당선을 최종 확정하고 당선인 공고를 했다.

김대은 당선인은 “앞으로 전라북도 축구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축구 도약을 위해 중추적인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대한축구협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도내 14개 시군축구협회 재정 구축을 위한 사업 활성화 지원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축구 행정을 위한 구조 개선 등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당선인은 “전북축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하여 남녀 연령별 구분 없이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전북연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직장인 축구대회를 활성화해 기업에서 축구인들의 재취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군산제일중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해 1991년 전라북도축구협회 직원으로 입사, 협회 사무국장, 전무이사, 실무부회장, 전국시도축구협회 전무이사협의회장을 거쳐 제21대·제22대 전북축구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현재까지 43년째 축구인의 길을 걷고 있다.

김 당선인은 1992년 채금석 옹의 업적을 후손들에게 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 창설했다. 이어 2002년 한일월드컵을 비롯 2005년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북한전 유치, 2017 FIFA U20 월드컵 개막경기와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식을 지방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등 굵직한 사업의 중심에서 활동하며 축구발전에 헌신해왔다는 평이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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