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비상 김제 모든 학교 밀집도 최소화
코로나 비상 김제 모든 학교 밀집도 최소화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12.15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나안 요양원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으로 김제시의 거리두기 2.5 격상에 따라 김제 모든 학교 밀집도가 최소화된다.

300명을 초과하는 학교는 밀집도 3분의 1을, 300명 이하 및 100명 초과 학교는 밀집도 3분의 2를 준수하며 등교해야 한다. 100명 이하의 학교는 등원·등교 원칙을 적용한다.

 전북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학사 운영 방안을 15일 오후에 발표했다. 현재 학사 운영 방안은 15일 기준 전북 12개 지역에서 2단계, 무주 지역 1.5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김제에 우선 적용 됐으나 타 시·군이 2.5단계 격상 시 위와 같은 조치를 그대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교육청은 100명 초과 300명 이하의 학교에서 밀집도 3분의 2 기준으로 운영하되, 돌봄이 필요한 유아 대상으로 돌봄(방과후 과정)을 제공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과밀학급의 경우 학급내 학생 활동 공간을 최대한 확보 후 예방 수칙을 철저히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다만 고등학교 3학년생의 경우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준수하면서 학교 자체 결정에 따라 원격수업을 할 수 있다. 도교육청는 이에 대해 고교 3학년이 면접·실기시험 등으로 타 지역 이동을 고려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김제 가나안 요양원 인근에 위치한 두 학교에 방역 상황을 확인했으며, 학교 일선에서 추가 감염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휘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