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5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자치단체부문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무주군이 매년 무주군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가정 밑반찬 지원을 비롯해 △이동빨래방차 운영 △재난·코로나19 방역지원과 △김장 나눔 △노후주택 보수 △찾아가는 재능봉사활동 등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활동이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8월 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 때문에 군민 모두가 쓸쓸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받은 뜻깊은 상은 자신을 앞세운 희생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시는 분들 덕분”이라고 자원봉사자들에게 수상의 공을 돌렸다.
12월 5일은 유엔(UN)에서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날을 2005년에 제정한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의 규정에 따라 자원봉사자의 날로 정하고 해마다 사회에 봉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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