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태권도 관련시설·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청신호
무주군, 태권도 관련시설·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청신호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12.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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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국비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권도 분야와 도서관 관련 각종 현안사업들이 국회 예산심사과정에 반영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들은 황인홍 무주군수가 무주의 랜드마크가 될 태권도와 군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킬 도서관 분야 사업을 위해 전북도 및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계와 정치권 등을 상대로 발로 뛴 결과물 들이다. 태권도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상징물 구축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태권도원 상징조형물 설치 사업은 최초 타당성 부족으로 전액 삭감되었지만 국회 예결위원회 최종 예산 심사과정에서 예산 8억 원이 반영되면서 상징 게이트를 비롯한 각종 조형물 설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태권도 관광활성화의 절대적 효과를 위한 인터콘티넨탈컵 태권도 대회는 당초 정부안 6억 5천만 원만 반영돼 사업추진에 차질이 예상됐었지만 이 또한 예결위 심사에서 3억 5천만 원이 증액 편성되면서 총 국비 10억 원을 확보,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이후 권위 있는 국제대회가 2021년 5월 7일간 무주에서 열릴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무주군이 사업비 154억 원을 들여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도 국비 12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9월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다.

 황인홍 군수의 민선 7기 대표 공약인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은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독서와 교육, 상담, 놀이, 소통이 모두 가능한 생활문화시설(연 면적 4,500㎡, 지하 1 지상 3층)로 완공될 예정이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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