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익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막말 논란’ 사과 진정성 논란
정병익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막말 논란’ 사과 진정성 논란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12.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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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의장단, 부교육감 만남 거절

 전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원에게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병익 전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이와 관련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사과 했으나 이번엔 사과의 진정성이 논란을 빚고 있다.

 정병익 부교육감은 지난달 24일 열린 도교육청 예산심사과정에서 최영심 의원에게 행한 발언에 대해 교육위원회 간담회에서 사과한다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도의회 의장단과 일부 교육위 의원들은 사과 간담회에서 발언 태도 등이 진정이 없다는 판단에 사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송지용 의장은 “사과에 진정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의장실을 찾은 부교육감과의 만남을 거절하고 돌려보냈다.

 교육위원회 위원인 최영일 부의장과 최영심 의원 등도 부교육감의 사과에 대해 진정성과 태도 등에 유감을 표시했다.

 한편 전국공무원노조 전북교육청지부는 4일 성명을 내고 “부당 지시, 막말, 인격모독을 일삼은 정병익 부교육감은 도민과 교육가족에 사과하고 스스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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