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구림면 복지센터와 인접한 곳에 체육관을 조성하고 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황숙주 순창군수와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이 참석해 열린 준공식은 사회적 리두기 1.5 안계임을 고려해 소규모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구림체육관은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928.3㎡ 규모로 지난해 12월 공사에 들어가 최근 완공했다.
특히 이곳은 복지센터와 인접한 위치로 접근성이 쉬우며 배구와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다. 또 샤워실과 체력단련실까지 갖춰 면민들의 체력향상은 물론 항시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아울러 무대는 소음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흡음재 처리를 해 소규모 공연도 할 수 있다. 이날 황숙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구림체육관이 준공됨에 따라 면민들은 날씨에 상관없이 어느 때나 체육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라며 “다양한 체력 단련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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