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을 받는다.
정부보급종은 생산 단계별로 철저히 품질 관리된 우량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돼 있다.
발아율이 높아 수확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고품질의 수확물을 얻을 수 있다.
시는 국립종자원의 벼 정부 보급종 공급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정부 공공비축미인 해품을 비롯해 신동진, 동진찰, 새누리, 미품, 운광, 해담쌀, 수광 등 8품종 244.22톤 분량을 오는 15일까지 신청 받을 계획이다.
내년부터 보급되는 벼 정부보급종은 전량 소독되지 않은 종자가 보급되므로 반드시 농가에서 직접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
이중보 익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에서 기한 내 종자를 신청하기 바라며 특히 벼 종자는 예년보다 종자 공급물량이 줄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양만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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