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제33회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아 임실터미널 등 관내 주요 시가지를 중심으로 에이즈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매년 12월 1일은 전 세계가 에이즈 예방은 물론 편견과 차별로 고통 받고 있는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는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로 올해로 33회째를 맞고 있다.
군은 이를 계기로 일반주민에게도 에이즈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을 두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에이즈는 식사, 화장실 공동사용 등 일상생활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주로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되고 수혈 및 오염된 주사기 공동사용, 임산부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수직감염 등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며 올바른 피임기구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군은 에이즈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익명검사로도 가능하다.
양형식 원장은 “무엇보다 에이즈는 올바른 피임기구 사용, 조기검사, 안전한 성관계로 예방이 가능하다”며 “캠페인을 통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 밖에 자세한 문의사항은 임실군 보건의료원(☎063-640-3171)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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