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여교수회가 ‘전국 여교수연합회 전북지회 2020 성평등 포럼’을 개최했다.
26일 군산대에 따르면 여교수회는 지난 25일 교내 디지털 정보관 블랙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오픈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강현경 군산대 아동가족학과 교수 사회로 오숙희 여성학자가 발제자로 나와 ‘코로나 시대 일-생활 균형과 젠더’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오픈 토론에서 군산대 신영화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사회로 젠더의 측면에서 본 일과 생활의 균형 문제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군산대 정현채 여교수회장은 “이 포럼은 코로나19 위기에 일과 생활의 균형에 대한 보편적인 욕구가 실제 생활에서 젠더 별로 어떻게 실현되는지 짚어보는 자리였다”면서 “코로나 시대 일과 생활에서의 젠더 균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곽병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 시대가 우리가 간과하고 있던 많은 것들에 대해 돌아보게 하는 기회를 주었다”며 “노동 문제 등 사회 문제를 폭넓게 성찰해보는 시간이 마련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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