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북청소년영화제…대상 전주제일고 고지성 감독의 ‘이기주의’
제14회 전북청소년영화제…대상 전주제일고 고지성 감독의 ‘이기주의’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11.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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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전북청소년영화제’에서 고지성(전주제일고) 감독이 연출한 ‘이기주의’가 대상을 수상했다.

 ‘따로 또 같이’ 슬로건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영화제는 개막작 2편과 경쟁작 24편 등을 상영하면서 영화인들의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꿈의 무대를 선사했다.

 대상작 ‘이기주의’는 브이로그를 찍는 영상 크리에이터인 재욱이 조회수를 더 올리기 위해 심한 장난을 치는 내용으로 주목 받았다.

 날개상(금상)은 박주하(전주새연초) 감독의 ‘아픈사람’, 정가영(임실동중) 감독의 ‘Happy School Day’, 박상권(전주고) 감독의 ‘Offbeat’가 받았다.

 오름상(은상)에는 이미정·송예주(김제부용초) 감독의 ‘말실수’, 박성민(이리북중) 감독의 ‘나는 누구인가’, 류성환(양현고) 감독의 ‘MEAL’이 이름을 올렸다.

 돋음상(동상)은 임사랑·정다은(김제황강초) 감독의 ‘작은오해’, 박서진(순창여자중) 감독의 ‘갑자기 생긴 가게’, 류성환(양현고) 감독의 ‘LOOK’이 수상했다.

 아차상은 이윤정(김제청운초) 감독의 ‘달리기’가, 관객심사단이 뽑은 관객심사상은 홍다인(김제남양초) 감독의 ‘사탕의 비밀’과 박서진(순창여자중) 감독의 ‘갑자기 생긴 가게’, 류성환(양현고) 감독의 ‘MEAL’이 수상했다.

 곽효민 집행위원장은 “내년에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면 어른들에게는 감동을 청소년들에게는 상상력을 더해주는 영화제로 다시 돌아오겠다”며 “그때까지 같이 또 힘내자”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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