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신암마을, 악취개선활동 적극 참여
김제 신암마을, 악취개선활동 적극 참여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11.24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악취개선 성과 공유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전국 고속도로, 혁신도시, 신도시 인근 10개 축산악취 우려지역에 대한 악취개선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5월 농식품부가 지자체와 협력해 선정한 김제시 등 고속도로, 혁신도신 인근 등 10개 축산악취 우려지역에 대한 지역별 악취개선 활동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농식품부, 지자체, 생산자단체, 시민단체, 농축협 관계자, 관계부처, 현장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전국 10개 악취개선 필요지역을 선정하고 축산환경관리원과 대학교수 등으로 전문가팀을 구성해 10개 지역내 축사와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을 대상으로 축산악취 원인을 진단하고 지역 중심으로 악취개선 활동을 집중 실시했다.

축사 등의 노후화, 축사내 슬러리피트 및 깔짚 관리 미흡, 퇴비사 및 액비저장고 개방, 미부숙 퇴액비 살포 등을 중점관리했다.

김제 신암마을은 전체 농가가 악취개선활동에 적극 참여해 고압세척을 이용한 축사 청소와 주기적인 미생물 사용에 나섰다.

이 결과 2018~2019년 대비 무취일수가 25% 증가하고, 유효악취발생일수는 약 54%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근 혁신도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악취모니터단을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2020)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농식품부는 10개 지역의 농장과 가축분뇨 처리시설은 전문가의 현장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컨설팅을 통해 악취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악취 개선활동에 적극 참여해 단기적인 개선 필요사항의 86% 이행을 완료했다.

장정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