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서 확진자가 더 나올 것을 대비해 앞으로 2단계로 격상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한명란 익산시 보건소장은 2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익산시는 현재 1.5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확진자가 더 나올 것을 대비해 2단계로 격상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지역에서 지난 19일부터 23일 오전까지 연이어 5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37명이 발생돼 집단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명간 확진자가 더 나올 경우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곧바로 2단계로 격상하고 비상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강력한 방역대책 추진과 공공시설 운영중단,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 시에서 진행하는 모든 행사를 취소한다는 방침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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