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1일 오전 8시 기준 220명에 달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확진자가 26이나 크게 늘어났다.
전주시 7명, 군산시 2명, 익산시 16명 그리고 해외입국자 1명이 신규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발생 원인을 보면 해외입국 55명, 대구지역 6, 신천지 관련 1명, 이태원클럽발 2명, 확진자 접촉 63명, 사랑제일교회 관련 11명, 수도권 방문 9명, 방문판매 관련 20명, 정읍양지마을 관련 13명, 기타 6명, 원광대병원 관련 26명, 노량진학원 관련 8명 등이다.
현재 확진자는 전북대병원 군산의료원, 원광대병원 등지에서 50명의 확진자가 치료중이다.
한편,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는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진세가 좀처럼 꺽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정부에서는 대면접촉의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최근의 양상을 보면 학교, 학원, 직장, 소모임, 종교시설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매개로 중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확진세를 보이고 있어 정부는 '3차 유행'을 공식화 하고 있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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