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해 가구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전북도, 수해 가구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11.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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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수해 가구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봉사단은 도 총괄 건축가 윤충열 교수(원광대 명예교수)를 단장으로 학생과 지역건축가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남원시 송동면 동양마을 4가구를 대상으로 침수 후 변형된 구조체·마감재, 창호 등에 대한 개보수 작업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마을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지만 그동안 코로나 2단계 격상 조치 등으로 각종 활동이 제약, 10월 28일부터 봉사활동이 추진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윤충열 단장은 “수해를 입고 힘드실 때 바로 작업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코로나와 학교 개강 등으로 늦어진 점은 안타깝지만, 큰 탈 없이 동절기 이전에 예정했던 작업을 완료해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형수 도 주택건축과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작은 손길이 모여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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