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공무원 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18일 직원들을대상으로 인권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으로 실시됐으며, 익산시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을 맡은 정철규 강사는 스리랑카 노동자‘블랑카’역으로 유명한 개그맨으로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당시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족들의 애환을 실감나게 담아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교육 주제는 ‘그림자도 차별하실 건가요?’로 다문화 시대를 살고 있는 공직자에게 필요한 기본 역량 증진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해당 교육 영상을 시민들에게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익산시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도 지역 주민의 구성원이라는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을 위해 시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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